
8월의 어느날, '영국의 대문호들이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예로부터 많이 찾았던 곳이다'라는 사실만 듣은 채,
우리의 여행은 -늘 그러했듯이- 어떤 정보도 없이,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 지 아무도 결정하지 않은 채 시작되었습니다.
길을 가다 마주치는 표지판에서, 처음 본 풍경에서, 낯선 길동무들에게서 정보를 얻어가며 이리저리
돌아다녔습니다.
그러다보니 3,100장이 넘는 사진을 담게 되었네요.
이걸 다 어떻게 편집해서 이번 여행을 정리할 지 막막합니다.
돌아오는 길 내내 여행 중 받았던, 아름다운 자연이 준 감동을 어떻게 삶에 긍정적으로 반영할 지 즐겁게 얘기하며 여행을 마쳤습니다.
내심 방치해 둔 블로그가 0.01% 걱정도 됐지만 아무탈 없이 잘 있는 듯 보여 다행입니다.
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!
돌아온 후 뒷마당에 심어놓은 호박이 걱정돼서 가 보니 이렇게나 자라있네요.
작은 녀석들은 뒷마당에 같이 키운 오이입니다.
이 녀석들로 저녁 한 끼는 뚝딱 해결했습니다.
저희는 이래저래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가득한 하루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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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 기대되요..
이 많은 걸 언제 다 정리해서 올리나...T_T 막막해요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