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누리 정식 버전 1.0 이 출시되기 4일 전입니다.
거의 다 나았지만 목 아픈 게 여전해서 그 좋아하는 귤도 못먹고 있습니다. 귤을 먹으면 쓰라린가봐요.
환장할 정도로 사랑하는 귤을 한 입 먹고 굵은 눈물 방울을 뚝뚝 떨구는 모습이...애처롭습니다. 흑흑...
현재 시원한 물과 차가운 데다 맛이라곤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유식으로 버티고 있죠.
입맛을 잃어 양도 줄었어요.
덕분에 살이 좀 빠졌습니다. T_T
근데 신기하기도 하죠...아기들은 아프면서 큰다더니, 요즘 누리 얼굴이 제법 어린이 태가 납니다.
허허허...
이젠 혼자 일어서는 연습을 즐기고 있는데, 손이라도 잡아줄랬더니 잡지 말라고 획 뿌리치네요.
이제 품안의 자식이 아닌 것 같아 괜시리 설운 마음에 울었습니다. -_-;;;
고민입니다.
누리의 첫 돌을 어찌 보낼 것인가...
누리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서 다 나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촐한 파티를 할 생각인데,
생일 지나고 파티를 한다는 게 정말 미안하네요.
물론 당일 오전에 세 식구 오붓하게 생일상 차려 먹겠지만
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돌잡이를 하고픈 욕심이 듭니다.
친정엄마께서도 가족들이 곁에 없으니 가까운 사람들 불러서라도 사랑받는 자리 만들어 주라고 신신당부 하셨는데
아무래도 당일엔 그러지 못할 거 같아요. 흑.......T_T
생일 파티 보다 누리 자체가 더 중요합니다.
부모 욕심에 북적거리는 자리 만들었다가 괜히 더 아파지면 안되겠죠.
마음 비우고 누리가 정말 괜찮아졌을 때 작지만 예쁜 파티를 열어 줄 계획입니다.
조금 늦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음을 나중에 누리도 이해해주겠지요.
2. 집
이사 온 새 집에 많이 적응했습니다.
짐도 거의 정리되었고, 앞으로 살면서 조금씩 꾸며나갈 생각입니다.
시내까지 쉬지 않고 걸어서 편도 40분 걸린다는 게 흠이지만;;; 장점이 더 많네요.
새 소리도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!
뭐 그런 거에 감동하냐 반문하겠지만 한 번 새 소리에 적응이 되면 이게 없을 때 얼마나 세상이 삭막한 지 알게 됩니다.
밤낮으로 지저귀를 새 소리를 들으며 푸른 잔디밭이 보이는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은...이야...
그야말로 꿈꾸던 생활입니다!!!
조만간 사진과 함께 더 자세한 소개를 할께요.
어쨌든 이사는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! 두둥!!!
컴퓨터를 연결하지 못해 사진 편집을 못하고 있습니다.
아쉬운대로 동영상 하나 올리고 이만 자러 갑니다.
이사오기 전에 찍은 건데, 약 한 달 정도 전이려나요...
'엄마', '아빠', '어부바'를 마스터한 김누리에게 '재연이'를 가르치는 L+요원입니다.
재연이는 도련님, 그러니까 L+요원의 동생 이름입니다. ^^
따라하긴 어려운 발음인데 귤은 먹고 싶으니 그저 씩- 웃거나 메롱을 해보이는 김누리입니다. 크크크...
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!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!
이곳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,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!!!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댓글을 달아 주세요
누리, 이모 보고싶어서 전화한 것 같은데.. 빨리 나아야 볼 수 있단다 ㅠ
빨리 나아라~ (언니 힘내세요!)
일 있을 때마다 현희씨가 와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를 거에요! ^^
언니! 안녕하세요~ 맨체스터에 있는 수정이예요^^
문득 누리가 생각나서 형욱오빠한테 얘기했더니 형욱이오빠가 언니 블로그를 찾아주었어요~ㅋㅋ
여기에 오니까 보고싶은 누리랑 요크 사진 모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!
저희는 맨체스터에서 둘이...오로지 둘이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요.ㅋㅋㅋ
24시간 붙어지내니까 좋긴한데 한편으론 좋은 사람들 자주 볼 수 있었던 요크가 그립고 많은
사람들이 보고싶은거 있죠..ㅠㅠ
언니!! 빨리 빨리 맨체스터에 놀러오세요~ 누리도 너무 보고싶고 언니도 보고싶어요!
(형욱이오빠는 세연오빠 보고싶다고 난리ㅋ)
직접 누리 생일에 갈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많이많이 축하할게요~~
누리가 지금처럼 무럭무럭 건강하고 지혜롭게 크길 기도할게요^^
아이쿠! 이게 얼마만이에요!! 와락!!! 부비부비!!!글찮아도 시내 나갈 때마다 두 사람 지내던 플랏 건물 보면서 잘 지내나 궁금해했어요.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, 형욱씨랑 수정씨 없으니까 허전하네요...T_T 누리 돌 때도 부르고 싶었는데...흑흑흑...언제 요크에 놀러 안와요?
이제 두 사람 와도 재울 수 있는 방이 있어요!!! 언제든지 시간되면 놀러와요! 정말 정말 보고 싶네요! 형욱씨한테도 안부 전해주구요, 수정씨도 화이팅!!!!